창원시는 25일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2개월간 대학생에게 방학기간 중 중소기업체 업무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대비한 현장체험으로 직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연수)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연수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아 20일 전자추첨에 의해 연수대상자 197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은 연수기간동안 관내 소재 26개 기업체에 배치되어 1일 8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일당 3만7000원(주·월차수당 지급)의 연수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체 연수대상자는 관내 소재 중소기업체에서 사무 보조 또는 현장 단순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산업현장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 개개인이 신청시 근무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지망하도록 하여 이를 기업체별로 연수대상자를 구분해 선발함으로써 각자가 원하는 곳에서 직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승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동안 기업체 연수를 통하여 산업현장의 직접 체험으로 현장 감각을 넓히고,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기회를 가짐으로써 각자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부족한 인력 지원으로 구인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시책을 펼칠 것”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