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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기후변화로 제주 바다에 열대성 조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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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규진
날짜 : 2012-06-25 (월)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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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011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조류 분야)’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앞바다에서 온대성/아한대성 조류가 줄고 아열대성/열대성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자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으나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생물종을 발굴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실시한 사업 중 제주대학교 이준백 교수팀의 연구결과, 제주도 해역에서 해양 와편모조류 미기록종 20종을 발굴했으며 이는 대부분 열대 해역에서 나타나는 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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